프리랜서도 받을 수 있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 건강보험료 절감 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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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생활을 하다 보면 소득이 들쭉날쭉해서 4대 보험 가입이 부담스럽죠.
특히 건강보험료는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라서 ‘가입은 하고 싶은데 돈이 너무 많이 나가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운영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제도를 활용하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뿐 아니라 건강보험료까지 간접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이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나 일정 소득 이하의 자영업자가 고용보험·국민연금에 가입할 때 정부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보험료가 부담돼서 가입 못 하는 사람’을 위해 국가가 대신 일부 금액을 내주는 거죠.
지원 대상
• 10명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
• 월 보수(세전 기준) 260만 원 미만인 근로자
• 자영업자 중 소득 기준 충족 시 일부 가능
프리랜서라면 보통 ‘사업소득자’로 분류돼 대상이 되기 어렵지만,
계약 형태가 근로에 가까운 프리랜서(예: 고정 출근, 월급 형태)라면 소속된 사업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비율과 기간
• 첫 12개월: 보험료의 80% 지원
• 이후 24개월: 보험료의 50% 지원
• 최대 지원 기간: 36개월
예를 들어, 월 10만 원의 국민연금·고용보험료를 내야 하는 경우 첫 1년 동안은 2만 원만 내면 되고, 나머지 8만 원은 정부가 부담합니다.
건강보험료 절감과의 연결
프리랜서가 두루누리 지원을 받으면 직접적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아니지만,
고용보험·국민연금 부담이 줄어 전체 사회보험 지출이 감소합니다.
이렇게 확보한 금액을 건강보험료에 보탤 수 있어, 결과적으로 사회보험 총 부담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청 방법
-
사업주 또는 본인이 신청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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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고용보험)과 국민연금공단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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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후 승인 시 다음 달부터 보험료 경감 적용
프리랜서라면 본인이 직접 국민연금공단, 고용센터를 방문해 상담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특히 계약서와 소득 증빙이 명확해야 지원 대상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여부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에 모두 해당한다면 신청 가능성이 높습니다.
-
소속된 사업장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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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보수(세전 기준)가 260만 원 미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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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에 가입되어 있거나 가입 예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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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 또는 프리랜서 계약 중 근로에 가까운 형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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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이내 두루누리 지원을 받지 않았거나, 지원 기간이 36개월 미만인가?
위 조건 중 일부만 해당돼도, 실제 심사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헷갈릴 땐 국민연금공단·고용보험센터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 신청 성공 사례
사례 1 – 출판 프리랜서 C씨
책 편집과 교정을 맡아 월 200만 원 정도 벌던 C씨는 두루누리 지원을 신청했습니다.
편집 스튜디오에 소속된 형태로 계약을 유지했고, 직원 수가 5명뿐이라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그 결과 첫 1년 동안 매달 약 8만 원의 보험료를 절감했고, 절약한 금액을 건강보험료와 비상금에 활용했습니다.
사례 2 – 디자인 프리랜서 D씨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D씨는 한 스타트업과 ‘주 3일 출근’ 계약을 맺으면서 근로자 자격을 인정받았습니다.
두루누리 지원을 신청한 뒤, 국민연금·고용보험료 부담이 크게 줄었고, 동시에 건강보험료 소득기준 경감까지 신청해 전체 사회보험 부담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프리랜서 활용 팁
• 월 보수가 260만 원 미만이라면 반드시 검토
• 계약 형태를 ‘근로에 가까운’ 방식으로 조정해 신청 가능성 높이기
• 건강보험료 절감 제도(소득 하락 조정, 지역가입자 경감)와 병행하기
이 제도는 “2025 건강보험료 줄이는 법 – 1인가구·프리랜서가 꼭 알아야 할 절약 팁”과 함께 보면 더 실질적인 절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보험료가 부담돼서 가입을 미루고 있었다면, 지금 바로 두루누리 지원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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